태어났으면 안될 세상에서 맛없는 음료수

개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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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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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도봉봉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음료중에 하나인데 호불호가 많은 음료중 하나이다.
음료안에 포도알이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포도알갱이들이 마치 가래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2.아데스
차태현 음료로 각인된 아데스요다.
아데스 광고가 굉장히 많이 나오면서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사먹어보고 괜히 차태현 욕을했던 음료이다.
굳이 맛을 표현해보자면 밍밍한 베지밀에 콧물섞은 맛이난다.

 

3.실론티
솔의눈과 함께 같은 회사에서 태어난 희귀종이다.
솔의눈과는 별개로 극소수이지만 실론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게 있다.
개인적으로 돈주고 사먹는 사람을 살면서 한번도 본적은 없다.
노래방이나 유흥업소에 가면 양주와 함께 나오는 음료수 이다.
음료색깔이 양주색깔과 비슷해서 도우미 언니들이
몰래 버리거나 양주대신 먹는 용도로 사용되는 음료이다.

4.솔의눈
맛없는 음료수 하면 매번 빠지지 않는 전설의 음료수 솔의눈..
소나무 송진이나 솔잎 냄새를 연상시키는 향이 특징이라고 하지만
먹어본 입장에서는 그냥 맹물에 물파스 섞어마시는듯한 맛이다.
아직도 출시하는것 같지만 태어나서 솔의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못했다.
여담으로 어렸을때 아버지가 물한잔 갖고와라고 했을때 솔의눈 따라서 드렸는데 물컵 집어 던지셨다.

 

5.덴마크 민트초코 우유(반민초단)
왜 초코우유에 민트를 쳐넣은지 모르겠지만
맛을 음미했을때에 느껴지는 맛은, 치약을 한입 빨아먹고
맛있는 초코우유를 마시는 느낌이다.

6.버디언
흉기에 가까운 음료이다. 대부분 군대를 갖다온 남자들이 많이 마셔본 음료인데 양파를 원료로 하는 음료수 이다.
주로 입대한지 얼마안된 장병들이 뭣도 모르고 마시는일이 허다한데
먹고나면 하루종일 속이 메스껍고, 간혹가다 토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맨속에 먹고 트림을 하게 되면 상상도 할수 없는 썩은내가
위에서 올라온다.

 

7.코코넛 음료
지코는 거의 99프로 이상의 코코넛 원액을 사용한 음료수이다.
주로 상한 물 맛, 그릇 헹군 물 맛, 걸레 빤 물 맛 등의 악평이 많다
2020년 10월 6일부로 생산이 중단되어 이제 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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