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카페 추천 일출,일몰이 있는 더 대청호

개렬

·

2021. 5. 4. 19:13

반응형

 월요일 저녁시간 호수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가까운 지역에 있는 청주의 더 대청호를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후기도 좋고 청주의 유명한 대청호가 바로 보이는곳에 있는 카페라고 하여 부랴부랴 5시에 충주에서 출발하여 청주까지 가는데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톨비를 아끼자는 마음에 일반국도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청주의 퇴근시간은 정말 극악의 도로 지체가 있었습니다.ㅎㅎㅎ;; 청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출발한것에 후회가 되네요

그렇게 해가 다지고 나서야 청주 더대청호에 도착하였고 호수 주변은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월요일 오후 7시 40분 쯤에 도착하였는데도 카페에는 손님들이 꾀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이커리는 모두 품절 ㅠㅠ 사람들이 많이 먹지 않는 바게트류의 퍽퍽한 빵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카페 아메리카노가 일출, 일몰로 구성이 되어 있어 신기했습니다. 일출원두는 상큼하고 가벼운 향의 느낌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저는 일몰을 먹었습니다.

쌉쌀함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끼고 싶었네요 ㅋㅋ

 

매장 풍경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될것같아요

청주-가볼만한-카페
더 대청호 내부

 오랜만에 외출해서 카페에 와서 그런지 바로 내린 커피를 먹는 맛은 역시 꿀맛이였습니다. 일몰 커피의 경우 정말 묵직하고 쎄한 맛이 엄청납니다. ㅋ 커피를 잘 먹지 못하시는 분들은 비추천 하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강추

 

 아래 사진에 초록색 나무 보이시나요? 정말 놀라운게 저희 커플은 이날 별똥별을 봤습니다. 그것도 초록색 별똥별이 저기 아래 나무위로 쑤욱 하고 지나가더니 파다닥 하고 없어지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본 별똥별이였어요 여자친구랑 저랑 별똥별을 보고 넋이 나가서 한참동안 멍하니 있다가 봐썽? 봤어? 이렇게 언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뒤로 계속 또 떨어질까봐 30분정도 핸드폰으로 계속 동영상 촬영을 했었는데 딱 한번만 떨어지고 더이상 떨어지지 않아 영상이나 사진으로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초록색 별똥별이라니 위성의 잔해가 아닐까 잠깐 의심해보아요.

 

청주-가볼만한-카페
더 대청호 옥상 야외 테라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