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동 바베큐 맛집 리뷰 (더 바베큐)

강릉에 볼일이 있어 잠시 들렸다가 더 바베큐라는 곳에 맛집이라고 올라온 글이 기억나서 찾아가봤습니다.

사실 바베큐 폭립을 먹고 싶어서 갔는데 립은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 메뉴판에도 주문불가라고 써있는것으로  봐서는 추후에 다시간다고 해도 립을 맛볼수는 없을것 같네요.

그래서 물회 삼겹살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된장국 미역국 기본찬으로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온 미역국도 맛있었고 된장국도 맛있었습니다.

 

강릉 포남점 더 바베큐

가게 내부는 매우 작았습니다 테이블 4개정도 였고 먹는동안에도 계속 배달이 밀리는거 보니 맛집인것 같습니다 ㅋ

그리고 셀프로 공기밥을 공짜로 먹을수 있었는데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이 많이 있어 셀프바에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강릉 포남점 더 바베큐

그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서 메뉴를 한참동안 보았는데 물회랑 육회, 육사시미도 메인 메뉴로 팔고있었습니다. 사실 폭립을 먹으로 왔지 육회나 나머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물회에 육회가 올라가있는 메뉴인걸 보니 육회도 자신있는 메뉴인가 봅니다.

강릉 포남점 더 바베큐

그렇게 한 10분쯤 기다리니 주문한 물회가 나왔습니다. 이집 물회는 특이하게 물고기 물회가 아닌 육회물회였습니다.

위에 올라온 육회를 먼저 한입 먹어보았는데 음 그냥 그랬습니다. 와~ ! 할맛의 육회 질은 아니였고 딱 음 육회네 할정도의 맛이였습니다. 물회는 맛있다기 보다는 제 스타일 맛이 아니여서 잘모르겠습니다 ㅠ 같이간 일행은 먹을만 하다고 했는데 저는 잘모르겠네요 이전에 먹은 해미가 물회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이제는 웬만한 물회를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

2021.08.04 - [일상 블러그/요리] - 강릉 현지인 물회 맛집 해미가 1인 17,000원에(파전,미역국,수육)

강릉 포남점 더 바베큐

물회에 넣어먹을수 있는 소면도 준비해주네요 ㅎ 

강릉 포남점 더 바베큐

마지막으로 나온 삼겹살 바베큐 바베큐는 정말 부드럽고 훈제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밑에 놓인 파채랑 양념이랑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 정말 삽결살이 부드러웠고 잡내 하나 없는 바베큐 였습니다. 이집의 맛은 이 바베큐 삼겹살이였습니다. 2인 치고 꾀 양이 많이 나와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그런데도 립이 되지 않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립먹으로 갔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갈일이 있으면 립을 먹어보고 싶은데 메뉴판 구성에서 아예 없앤걸 보니 립은 못먹어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