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어려움" 도대체 어떻게 버리라는거야 분리수거 확인해보자

개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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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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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을 버리기전에 우리가 확인하는 방법은 흔히 플라스틱인가 캔인가 또는 삼각형 분리배출 표시를 확인후에 버리는것이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분리배출 표시를 알려주는 삼각형 문구 아래 "재활용 어려움"이라는 문구가 있다는것을 알고있으셨나요?

 

 

분명히 분리배출 표시에 재활용 표시가 있는데도 재활용이 어렵다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재활용을 버리면 안되는것일까요.? 이렇게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재활용 어려움"이 쓰여 있는 제품은 재활용이 얼마나 잘 되는 재질 및 구조인지 평가했을때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제품들을 의미합니다.

 

재활용이 낮은 등급은 지난 환경부에서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나누었는데 ①최우수 ②우수 ③보통 ④어려움 4단계로 나누고 이중 "어려움" 등급을 받은 포장재는 재활용 어려움을 표기하도록 의무화 했기때문입니다. 등급을 평가하고 계도 기간을 거치느라 실제 이 표기가 쓰인건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중요)

그럼 재활용 분리배출을 하지 말라인가요?

아닙니다. 등급이 낮다고 해서 분리배출을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재활용 어려움" 문구가 있어도 분리배출 표시에 따라 평소처럼 재질별로 분리배출을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재활용 어려움" 문구가 들어간것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것, 또 기업의 변화를 끌어내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활용 어려움이라는 문구를 넣음으로써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할때 좀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할수 있도록 선택권이 주어지고 기업의 입장에선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게되면 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재활용 분담금 20%가 할증됩니다. 소비자들은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고르는 습관을 기업에게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수 있는 목적을 주어줌으로써 더좋은 환경을 바꿔나가는데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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