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트리 간장게장 밥풀사건 업소 결국 문닫고 국민청원
개렬
·2020. 12. 17. 01:29
해당 업소의 국민청원 링크
www1.president.go.kr/petitions/594740
상위 유튜버 하얀트리가 이전에 업로된 간장게장 사건으로 인해
국민청원까지 접수되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7일, 하얀트리는 음식을 재사용하는
간장게장집라는 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백만조회수를 넘었고
해당 영상은 많은 이슈를 낳았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하얀트리가 게장을 먹는데 함께 나온 개인 접시에 덜어먹지 않고
메인접시에 직접 밥을 비벼먹다가 리필을 요구한다.
이후 메인접시에 새로 리필된 게장에는 밥풀이 있었으며,
하얀트리가 종업원을 호출하여,
"여기 밥풀이.." 라고 불만을 표시하자 종업원은 밥풀이 나왔냐며 의아해했고 새 게장을 제공했다.
그러자 하얀트리는 일행과 몇 마디를 주고받은 후
"이 가게는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결론을 내리며 촬영을 중단하고 나왔다.
하얀트리는 밥알이 나온 영상을 제시하며 해당 가게를 잔반 재사용업소라고 해설했다.
언론에도 보도 될 만큼 사건이 커지게 되었다.
이걸 알게 된 해당 가게 점주가 관련해서 글을 남겼는데
본인의 가게는 음식 재사용을 하지 않고, 리필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하여
리필시 준비해둔 꽃게접시에 고객님들께서 드시고 계시던 간장게장 소스 및 꽃게를
리필시에 같이 부어드리고 있습니다.리필 접시에 기존 드시던 소스와 꽃게를
부어드릴때 간혹 고객님이 드시던 밥알, 야채및 음식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라는 해명과 함께 "원하신다면 CCTV를 공개할 의사가 있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얀트리 측에서는 매장의 해명 글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옹호하는 댓글까지 모조리 다 삭제해버렸다.
매장측에서 아무리 해명글을 올려도 하얀트리에 의해 반복적으로
일방적인 삭제와 차단이 계속되자 대응법을 수소문하며 방법을 찾다가
하얀트리 소속사 샌드박스에 직접 전화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렸고.
샌드박스 측의 대응으로 하얀트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된다.
그렇게 조회수 100만이 넘어갈 때까지 이 영상은 방치되다가 이미 모두에게
이 잘못된 사실이 다 퍼져버린 한참 후에야 영상은 비공개로 돌아갔고
오후 5시 경 하얀트리의 커뮤니티에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간장게장 가게와 통화를 하였으며, 오해를 풀었고, 재촬영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재촬영 건은 가게와 합의된 사항이 아닌 하얀트리측의 일방적인 이야기였고,
심지어 본문 마무리로 '가게 측의 설명 부족과 오해에 생긴 이슈이며 이에 대한
억측과 악플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며 가게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음식재사용 사건 이슈가 커졌다
위의 대화문을 보면 알겠지만
죄송하다는 종업원의 반응 만으로 재사용이라고 결론내는 행위는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하얀트리는 재사용일 거라고 억측하였으며 애초에 의구심이
드는 정황이 있다면 문의해서 확인을 하면 된다
하지만, 하얀트리는 지레짐작으로 혼자 결론짓고
공개 저격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행동에 나섰다.
식당의 대처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는데,
먹던 간장게장 소스를 새 간장게장에 부어준다는
다소 오해를 살 만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다면
하얀트리에게 음식을 교환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설명을 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11일 오후에 재촬영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내용은 가게 측의 재촬영 및 정정방송 요구를 들어주고자 재차
대구에 방문하여 서로 대화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이틀이 지난 13일, 결국 해당 가게는 손님 방문이 끊어져 적자 경영이
이어지자 무기한 휴업 선언을 하였고
휴업한 사장님이 재발 방지를 호소하며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이후 하얀트리는 스케줄에 맞춰 12월 14일에 새로운 리뷰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계속했고
이에 따른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게 되었다
매장 CCTV 원본을 하얀트리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일부 시청자들에 의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 하얀트리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으며 방관한 것으로 더욱 이슈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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