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원 맷값폭행사건의 주인공 대한아이스하키 협회장 출마?

개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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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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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의가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최철원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으로 출마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민국 체육계가 분노하였습니다.

체육계가 분노한 이유는 바로 최철원이 영화 베테랑의 주 내용인


조태오가 회사 앞에서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유씨를 
아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장면이 최철원이 실제로 10년 전 저질렀던 폭행사건이 모티브가 됐습니다.

SK그룹의 최철원이 50대 운수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구타한 사건. 
이른바, 매 값 폭행사건라고도 합니다.

피해자 유씨는 자신이 소속돼 있던 회사가 M&M으로 합병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에 문제가 생기자 M&M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M&M은 운수 노동자들에게 화물연대 탈퇴를 조건으로 고용승계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고

당시 울산지부 탱크로리 지부장인 유씨가 이를 거부하면서 해고를 당했다는 게 유씨 주장이었습니다.


사건 당시 유씨는 자신의 탱크로리차를 인수하겠다는 
M&M의 연락을 받고 계약차 용산 사무실을 찾아갔고

최철원은 회사 임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유씨를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대여섯대를 때리고

이를 피하려 하자 “지금부터는 한 대에 300만원”이라며 세 대를 더 가격했습니다.

최철원은 맷,값 이라며 2000만원을 건넸고 
5000만원에 탱크로리를 넘긴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쓰게 했습니다.

그리고 구속기소된 최씨는 법정에서도 어이 없는 발언으로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군대에서 맞는 ‘빠따’ 정도로 생각하고 ‘훈육’ 개념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런 사람이 대한아이스하키 회장으로 출마를 한다는것 입니다.
야구방망이 주먹으로 모자라 이제는 아이스하키채로 폭력을 꿈꾸는 최철원.

그런데 반전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모든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가 결격사유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며
따라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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