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바뀐 표지 논란에 대한 이유

개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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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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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는 2012년 12월에 개설된 웹소설 사이트 입니다. 그런데 네이버가 이 문피아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가 웹툰을 검열하듯이 문피아에 올라오는 표지에 대해서도 검열을 하는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였는데 일이 터지고 맙니다. 

문피아-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표지논란
표지 원본 1차수정 2차수정  원본이 복원되지 않은 이유는 본문내용 맨아래 있습니다

문피아 사이트에서 웹소설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이라는 표지를 변경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정식표지가 수정이 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논란이 되는 부분은 3가지이다.

 

1. 표지 주인공의 가슴

2. 표지 주인공의 치마

3. 일본어 제목과 일러스트 작가 이름이 삭제

 

이에 대한 작가가 하는 공지를 작성하였는데 "매니저 검토받은 최종 표지입니다. 올리바의 가슴과 허벅지는.. 이게 맞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눈물)" 이렇게 문피아에서 직접 개입하였다고 간접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또 일본어도 쓰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반일과 페미의 모습.

문피아-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표지논란
작가 공지글

 

그리고 다른 작가분들에 대한 불만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제작되기로 한 표지 러프에서 유통상의 문제로 히로인인 마리에 듀나레프의 가슴 크기와 허벅지 노출을 없애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림작가님께도 통보가 갈 예정이고..:"

이렇게 작가들이 갑자기 검열을 당한다는 글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남성향이 강한 웹소설에서의 표지조차 검열을 당하는것이 논란이 붉어지고 있는것이죠.

 

그래서 결국 문피아에서 사과문이 올라오게 되는데 문피아의 입장은 이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피아입니다. 최근 작품 표지 교체와 관련되어 문피아는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작님과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합니다. 플랫폼에 서비스되는 콘텐츠인 만큼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것을 고려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전혀 의도하지 않은 젠더이슈로 커진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강화된 인터넷내용 등급서비스,(노출에 대한 세부등급기준)(청소년 유해간행물 심의기준)등에 의해서 이미 수년전부터 문피아는 향후 문제가 생기지 않는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작가님과 독자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문피아의 입장에는 강화된 심의기준과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해서 논란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독자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변명으로 보여졌습니다.

 

상직적으로 허용될만한 노출과 체형마저 수정하는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비정상적인 일로 여겨지기 때문에 독자들은 분노... 이때문에 웹툰에서 자주 벌어지는 여성 캐릭터 한정 페미 검열등 문피아는 해당 사건의 원인이된 공지사항을 삭제하여 또 다시 논란이 됩니다.

 

그렇게 문피아는 2차사과문으로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문피아 대표 사과문 링크 - https://help.munpia.com/boNotice/1020160

문피아 대표이사 김환철, 신동운입니다.

표지 제작 과정에서 작가의 창작 영역을 침해하는 검열로 물의를 일으킨 점 그리고, 문제의 심각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미숙하게 대응한 점들에 대해서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1. 표지 제작 과정에서 작가님의 창작 영역을 침해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문피아가 작가님의 창작 영역에 개입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희는 깊은 사죄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작품의 표지들은 작가님들의 의견을 먼저 구한 뒤, 작가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표지를 변경하고 작가님이 원하시면 새로운 표지로 제작하여 드리겠습니다.
또한, 담당 본부장은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했으며, 관련자에 대하여 인사 조치 중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2. 전날(6월 22일) 발표한 사과문 내용과 조치에 대해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관련 법, 규정을 운운하며 구차하게 변명했던 저희의 잘못된 대응에 깊이 사죄드립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 못했습니다. 
독자님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작가님의 고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미숙한 저희가 다시 한번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3. 앞으로 문피아는 작가님들의 창작활동을 위축하는 어떤 가이드라인 제시나 검열을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창작 영역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들의 창작활동에 관련한 모든 업무는 작가님들과 협의하고, 동의를 받는 프로세스를 반드시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피아는 작가님들의 창작활동과 독자님들의 읽을 권리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과문 또한 많은 작가님들 그리고 독자님들께 부족함으로 느껴지실 것 같아 송구합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독자님들의 애정 어린 의견 하나하나를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대표이사로서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다양한 창작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많은 독자님들의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문피아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문피아 대표이사 김환철, 신동운 배상(拜上)

문피아측 대표의 입장문에서 

- 표지 제작 과정에서 작가님의 창작 영역을 침해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라는 의사를 밝혔고.

- 관련 법, 규정을 운운하며 구차하게 변명했던 것에 대한 사과문도 올렸습니다.

- 앞으로 문피아는 작가님들의 창작활동을 위축하는 어떤 가이드라인 제시나 검열을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올렸지만 2차수정으로 변경된 표지에는 가슴이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슴이 수정되지 않는 부분에해서 문피아쪽에 개입이 또 있을것이라 추측하였지만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작가의 직접 공지글로 인한 내용으로 분위기는 사그라든것으로 추측 표지 원본수정을 하지 않은 이유는 타 사이트에서 작가를 비방하는 모습이 무서워 원표지를 복원하지 못한것으로 공지하였습니다.

 

이렇게 논란으로 인해서 표지가 2차 수정까지 가게 되었는데 노출로 인한 치마는 다시 원본으로 돌아가졌고 가슴은 작게 그려진 상태로 돌아오고 일본어 제목은 마지막까지 삭제 그리고 그림작가의 이름은 노출되게 변경되었습니다.

문피아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작가 공지사항 링크https://novel.munpia.com/261064/page/1/neSrl/4017327

문피아-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표지논란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공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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