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실제 전화번호 피해자 발생 100만원 보상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전화번호와 유사한 번호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장난전화와 문자메시지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인물들이 게임 참가 제안을 받을 때 명함을 건네 받는데 이때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가 촬영용 가상번호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오징어게임 전화번호

드라마에서 나온 전화번호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번호 010이 빠진 8자리 숫자였지만 보통 8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핸드폰에서는 010이 생략된 것으로 간주돼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이때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호기심에 드라마 속에 나오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서 해당 번호 소유자는 물로 비슷한 번호의 이용자들까지 끝없는 연락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번호의 소유자는 지난주 몇일동안 수천통이 넘는 장난 전화를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으면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심한 욕설을 퍼붓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문자메시지도 폭탄문자로 날라오기도 했고 나에게 빚이 12억원이 있다는 문자와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고 싶다는 장난 문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는 피해자들이 전화번호를 바꾸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100만원의 보상책을 제시하여 피해자들의 분통을 삼았다고 합니다.